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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이 넘는 나주시의회 파행 사태에 대해
시민들이 의사당 출입을 막고
이번주까지 매듭지어지지않을 경우
주민 소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시군의원들의 이권 다툼에 밥그릇 싸움까지
나주시의회의 일 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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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은 안중에도 없는 의회에 조의를 표합니다.
나주시의회 건물에 대형 조기가 내걸렸습니다.
원 구성을 둘러싸고 40일이 넘게
나주시의회가 파행 사태를 빚자
보다 못한 시민단체들이 조기를 걸고
의원들에 대한 출근 저지에 나선 것입니다.
EFFECT : 나주시의회 규탄 ..
시민들은 특히 14명 의원들의 이름이 매달린
상여를 매며
시민을 무시한 의회의 장례를 치렀습니다.
< 인터뷰 : 안희만 상임 대표 >
나주사랑 시민회
시민들이 의사당을 막는
지방 의회 사상 유례없는 일이 빚어졌는데도,
정작 파행의 당사자인
의회 의원들의 모습은 끝내 보이지 않았습니다.
막후에서 파행 사태를 끝내고
돌파구를 찾기 위한 협상은 계속했다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내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나주시의원 >
시민들은 의원들이 감투싸움에 얽매어
시민의 대의 기관임을 포기한 것이 아니냐며,
이번주까지 파행사태가 매듭지어지지 않을 경우
주민 소환을 추진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나주시의회는 지난달 25일
한달 가까운 파행끝에 원 구성을 했지만,
민주당측이 무소속 의원들에게
상임위원장 한 자리를 배정하기로 한 합의를
지키지 않아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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