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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청렴행정 시스템화(R)

입력 2008-08-04 08:09:50 수정 2008-08-04 08:09:50 조회수 1

◀ANC▶
앞으로 순천시 공무원에게 청탁성으로
식사를 접대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접대 받은 비용은 직접 보상하겠다며
순천시가 '향응' 금지령을 내렸는데,
청렴행정을 체계화 하려는 이같은 아이디어가 지역별로 제도화 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지난 2006년까지 1년여 기간동안
순천의 모 건설업자가
민원 업무담당 공무원을 접대한 내역들입니다.

술집과 식당 등에서
모두 29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향응 비용은
모두 530만원.//

이를 대가로 해당 공무원에게
행정적 특혜를 요구해 온 건설업자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 기록을 사법기관에 제출했고
해당공무원은 지난해 초
면직 처리되고 말았습니다.

순천시가 도입한 '청렴 플러스'제도는
이처럼 관행적으로 미끼처럼 제공되는 접대를 차단하기 위한 조칩니다.

불가피하게 접대를 받게될 경우
비용을 직접 내고 신고하면
이를 보상하겠다는 겁니다.
◀INT▶
"적극적으로 향응 줄이기"

광양시도
민원인들에게 직접 전화 설문조사를 해
공무원의 근무실적과 연계하는 제도를 시행합니다.

//담당 공무원이 친절했는지,
혹시 금품이나 편의제공을 요구했는지 여부등을
직접 조사해 상과 벌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INT▶
"민원인의 눈높이에서 직접 물어보는.."

문제는 실효성,

또 하나의 전시행정이라는
비판의 부메랑을 피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실제적인 자정의 효과를 제시하려는
지금부터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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