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토 여수 3원] 농산물 수출 '활기'-R

입력 2008-08-02 08:09:52 수정 2008-08-02 08:09:52 조회수 1

◀ANC▶
가격하락에 시달리는 지역 농산물이
수출로 위기를 돌파하고 있습니다.

전략적인 시장 개척과
친환경 생산으로 품질 향상에 나선 것이
수출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고흥에서 갓 생산된 통 마늘.

낱개로 자르기 위한 분쇄기로 옮겨집니다.

잘라낸 마늘은 껍질을 깐 다음
선별 과정을 거쳐 세척, 살균 후 포장됩니다.

20킬로그램 한 묶음으로 포장된 제품은
매주 4백킬로그램 이상씩
전량 일본으로 수출됩니다.

마늘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출길에 오른 것입니다.

가격도 킬로그램당 3천5백원.

국내 소비가격보다 5백원 정도 더 받습니다.

일본 수출길을 열 수 있었던 것은
값싼 중국산 마늘과는 비교가 안되는
우수한 품질을 인정 받았기 때문입니다.
◀INT▶
이미 고흥 특산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유자도
유자차로 가공돼 수출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3천6백톤, 백80억원 어치에
수출 주력시장도 일본과 홍콩, 미국 등으로
다변화 하고 있습니다.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품종 선택과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재배법으로
수출길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INT▶
(S/U)국내 소비감소로
가격하락을 겪고 있는 지역 농산물이
수출길로 눈을 돌리면서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걱정을 다소 덜어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