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목포3원)한일 교류중단 속출(R)

신광하 기자 입력 2008-07-30 22:52:28 수정 2008-07-30 22:52:28 조회수 0

◀ANC▶
독도 파문으로 전남지역 지자체와 일본 지자체간의 국제교류행사들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무기 연기되고 있습니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한일 교류활동도 잇따라 중단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국 최대의 도자기 축제인
'청자문화제'를 앞두고 강진군이
일본 도자기 전시판매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축제기간에 체결할 예정이던
일본 나가사끼현 하사미정과의 자매결연도
보류했습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파문으로
반일감정이 높아가는 시점에서 교류활동을 펴는것이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한일 청소년 교류활동도 잇따라 중단되고 있습니다.

나주시가 다음달 일본 돗토리 현 쿠라요시시 청소년들의 홈스테이를 무기 연기했고,
구례군도 오는 9월로 예정된
한·일 청소년 교류활동을 잠정 보류했습니다.

목포시도 오는 11월 초청할 예정이던
일본 벳부시 청소년 교류단의 방문일정을 연기해 줄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는등
독도 파문이후 전남지역 지자체의 한일 교류활동 중단선언은 모두 6건에 달합니다.

전남도와 8개 시군이 일본의 13개 지자체와
교류하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교류행사 중단사례는 더욱 늘것으로 보입니다.

전남도와 시군은 그러나
지방정부간 공식 교류행사를 제외한
민간차원의 관광객이나 개인자격의 축제 참관단의 방한등에 대해서는 거부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