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독도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외교가
난맥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간에서는 독도 수호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지하철 역사에 대형 현수막이 등장했습니다.

독도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독도 사랑 발언대입니다.

설치된지 불과 일주일도 되지 않았지만,
독도를 주제로 한 2행시에서부터
지하철을 독도까지 연장하자는 말까지,
독도 수호의 열기가 가득 담겨있습니다.

◀ＩＮＴ▶

아파트 단지에서는 주민들이 독도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비록 작은 힘이지만 뭉치자는 뜻에서
함께 나선 것입니다.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도 독도 사랑을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리기 시작했습니다.

◀ＩＮＴ▶

독도 수호의 열기는 인터넷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주에서 독도로 본적을 옮긴 윤현근씨는
옛지도를 인터넷에 올리며 세계에 독도를
알리는 일을 10년 가까이 계속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민간 차원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우리 땅 독도 지키기 운동.

일본의 도발을 규탄하는 목소리와 함께
정부의 무능력한 대응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