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해남송호해수욕장에 가족단위 피서객을 위한 캠핑카 휴양단지가 들어섰습니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에는
이국적인 그늘막이 설치되는등
서남부 해수욕장에 이색 쉼터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송호 해수욕장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언덕위에 캠핑카가 줄지어 들어섰습니다.

야외식탁과 바베큐 파티를 열수 있는 공간
20여곳에, 캠핑카는 10대가 준비됐습니다.

트레일러형 캠핑카는 4인가족을 위한 침대와 조리시설, 응접세트, TV와 에어컨도 시설돼
무더위속에서도 쾌적한 피서를 즐길수 있습니다.

해남군이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직접 운영하는 오토캠핑장은 피서철 성수기 예약이 모두 끝났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ＩＮＴ▶
(부족한 시설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서 이색 휴양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울모래로 유명한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도
최근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상가 밀집지역에서 벗어난 한적한 구역에,
갈대를 활용한 그늘막이 설치됐습니다.

마치 열대의 해변을 연상케하는 그늘막은
벌써부터 피서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ＩＮＴ▶
(이색적이고 그늘이 너무 시원한데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함께
서남권 해수욕장에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이색쉼터들은 해마다 다양해 지고 있는
피서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지자체들의 고심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