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시가 최근 서남권 시군을 단계적 통합하는 광역도시계획 용역을 발표했지만
인근 시군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특히,
무안과 신안군은 교감이 없는 상태에서
일방적인 발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목포시는 최근 오는 2013년까지 신안과 무안,
영암 해남을 묶어 인구 50만의 광역도시를 건설한다는 용역결과를 발표했었습니다.

첫 단계로 내년 상반기까지 신안군과 통합을
이뤄내고 2천12년까지 무안군과 통합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광역도시 건설을 위해
무엇보다 단체장의 합의나 주민을 견인하는
정치권의 역할이 강조됐습니다.

◀ＩＮＴ▶양승주 교수*목포대학교*//단체장이 합의하고 의원들이 나서...//

하지만, 이런 구상에 대해
무안군과 신안군 정치권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무안군수와 신안군수가 지역발전에 도움이
안되는 소모적인 논의라며 냉소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 지역 정치권도 일방통행식 발표는
감정만 자극할뿐이라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ＩＮＴ▶김철주 의원*전남도의회,무안*

◀ＩＮＴ▶주장배 의원*신안군의회*

전남 서남권 발전을 위한 하나의 방법론이
통합이라면,
섣부른 통합논의보다는
자치단체들의 현안을 서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시급해 보입니다.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