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무안군은 연꽃축제를 올해 지역주민들의
소득과 연결시키기 위해 '대한민국 연산업
축제'로 이름을 바꿔 어제 막을 올렸습니다.
앞으로 나흘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푸른 하늘을 지붕삼아
호수에는 연잎들이 이불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갓 피어난
백련과 가시연 등이 정갈한 자태를 뽐내다
산들바람에 꽃잎을 흔들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INT▶김학례*경남 의령군*//너무 아름다워요..//
거대한 분청사기안에 담긴 밥과 재료를
버무리기 위해 어린아이 키만한 주걱이
동원됐습니다.
쌀 3백 킬로그램과 연잎, 연잎 가루 등
16가지의 재료가 들어간 이 밥은 모두
2008 명이 먹을 수 있습니다.
비비는 것도 재미지만 비벼진 밥을
연잎에 싸먹는 맛은 더욱 기가 막힙니다.
◀INT▶고재룡*무안군 일로읍*//일미다..일미..맛이 좋습니다..//
무안군은 올해 연꽃축제을 대한민국 연산업
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축제가
주민소득과 이어지도록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INT▶서삼석 무안군수//축제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소득과 연결...//
연 산업 주제관을 별도로 마련해
연을 이용한 국내와 해외의 각종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이 직접 만든 연 제품을 보기 힘들었고 외국도 인도 한 곳에 그친데다 그마나 형식적인 참여수준에 그치고 있어 구색맞추기에
급급했다는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