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강진군 성전면에 추진되고 있는 민자유치
환경산업단지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의 반대도 만만치 않아 아직
넘어야할 과제가 많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강진군 성전면 송학마을입니다.

이 마을을 비롯해 성전면 일대
186만 제곱미터에 일반 산업단지가 조성됩니다.

산업단지에는 환경관련 산업을 중심으로
조선, 태양광 부품 산업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강진군은 이를 위해 3개 업체와
오는 2011년까지 민간자본 천 5백억여원을
투자하기로 투자이행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또 환경산업과 관련한 국내외 시험,인증기관도
산단 입주 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강진군은 실시계획승인등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내년 3월부터 공사를 착공해 산업단지를
오는 2011년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ＩＮＴ▶ 황주홍 군수
5천여명의 고용효과가.//

투자이행협약 체결로 강진 산업단지가
본격 개발될 준비를 마쳤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이 공해와 소음피해 그리고
삶의 터전이 없어져 버린다며 산단조성에
여전히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김용업
이제 농사를 지을수 없잖아요.//

농업 군인 강진에서의 막연한 산단개발은
난개발의 우려로부터 자유로울수 없습니다.

s/u 따라서 최적화된 산업단지를 조성할수 있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계획 수립 그리고
지역민들의 동의를 얻는 것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