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영암군이 기찬랜드를 조성하면서 관련법을
위반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공사중지 요청을 했는데
이때문에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고
적발 시기도 왠지 석연치 않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12일 개장한 영암 기찬랜드입니다.
야외수영장에서 피서객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산책로와 야외 공연시설까지 갖추면서 최근
피서객과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영암군이 수원확보를 위해 계곡을
개발해 수영장을 만들면서 사전환경성 평가를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 가야금 테마 공원과 주차장 공사를 하면서도
관련법을 어겼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사전환경성 검토 협의 전에 공사를 했다며
사업장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영암군은 개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었기 때문에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SYN▶ 영암군
몰랐죠.//
또 영산강유역환경청이
기찬랜드를 개장한 지금에 와서야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최근 이 문제를 인지했고 관광객 불편을 말하는
영암군이 적반하장이라며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CG)
관련부서간 협의도 없이 관련법을 어기며
무리하게 관광지를 개발한 영암군..
뒤늦게 위법사실을 적발해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양측의 감정싸움 속에 백억여원이 들어간
웰빙 관광지가 빛좋은 개살구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