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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농업도 아이디어 승부(R)

입력 2008-07-22 08:10:38 수정 2008-07-22 08:10:38 조회수 1

◀ANC▶
치솟는 인건비와 사료값을
조금이나마 줄여보기 위해
농민들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무인 조종 헬기로 약을 뿌리는가 하면
버려진 버섯 배양토를 사료로 쓰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벼가 커가는 농촌 들녘 상공을
소형 헬기가 바쁘게 날아다닙니다.

원격 조정으로 움직이는 헬기가
벼의 생육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키토산액을 뿌리고 있습니다.

한번에 20리터 가량의 키토산액을
만6천여 제곱미터 논에 뿌릴 수 있습니다.

산림청 헬기와는 달리
지상 3미터까지 저공 비행은 물론
한 곳에 집중 살포도 가능해
인력을 줄이면서 방제 효과는 뛰어납니다.
◀INT▶
특히 비료나 농약 대신
친환경 약제를 쓰기 때문에
맛좋고 안전한 쌀을 생산하는 장점도 있습니다.
◀INT▶
한우 생산농가도 사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색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버섯 수확 후 버려진 배양토를
쌀겨, 깻묵과 섞어 소에게 먹이고 있습니다

일반 배합사료를 사용할 때보다
사료비 부담이 절반이하로 줄어듭니다.

여기에 배양토의 주 원료인 톱밥이
육질 개선에 탁월한데다
버섯 배양토에 들어있는 균사체의 항균작용으로
질병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INT▶
(S/U)어려운 농촌 현실을 이겨내는
농민들의 자구 노력이
단순한 영농방식에서 벗어나
과학적이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새롭게 바뀌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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