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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폐자원으로 연료생산(R)

입력 2008-07-21 08:10:36 수정 2008-07-21 08:10:36 조회수 1

◀ANC▶
폐 플라스틱이나 비닐 쓰레기를 녹여
연료유를 만드는 친환경 장비가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고유가 시대, 폐 자원으로 기름을 생산하는
이른바 '유화'산업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지만
산업적으로 활용될수 있을지는 아직미지숩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공업용 선반처럼 보이는 시험용 유화 설비.

폐 플라스틱 원료가 투입되고 장비가 가동되자
잠시후 아래쪽 관로를 통해
맑은 액체가 나옵니다.

연료로 사용할수 있는 기름입니다.

전자파로 플라스틱을 용융시키는 방법을 적용해
연속적으로 재활용 기름을 생산해 내는
시험장비로, 현재 특허 출원중입니다.

개발자인 박형호씨는
기름값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요즘
경제성이 충분한데다
완전 밀폐형이라 배출가스 부담도 전혀 없다고 강조합니다.
◀INT▶
"전혀 오염원 발생 않는다."

현재 석유품질 검사원으로 부터
유류 품질확인도 받아놓은 상태.

플라스틱류의 재활용 보조금까지 확보할수 있어
당장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사업적으로 관심있게 보고 있다."

10여년전 전남과 충남지역의 유화 공장들이
채산성 악화로 잇따라 실패한 사례가 있어
당장 사업화는 쉽지 않은 상태.

하지만 생산방식이 개선돼 효율성이 높은데다
환경오염의 부담이 적어
고유가와 폐기물 처리난의 2중고를 덜어줄
새로운 아이디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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