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해파리들이 전국 해안에 출몰하고 있습니다.

어장은 물론 해수욕장들이
이 불청객으로 홍역을 치루고 있는데요,
해파리를 막기위한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해마다 여름철이면
남해안에 나타나는 해파리 가운데 대표종인
노무라입깃 해파리입니다.

큰 것은 2-3미터에 이르는 이 해파리는
독까지 갖고 있어 특히 위험합니다.

해류를 따라 움직이는 해파리들은
연안어장까지 침범하고 있습니다.

막 끌어올린 정치망 그물에는
말 그대로 해파리 반 고기 반입니다.
◀ＩＮＴ▶

국립수산과학원이 이동루트를 예찰한 결과,
이미, 전국 해안에서
해파리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어장 피해 뿐 아니라 해수욕장 피서객들까지
해파리의 공격을 받기도 합니다.

이같은 피해가 확산되자 수산관련 단체들이
해양 유해생물 방제조합을 만들었습니다.

해파리를 잡는데서 더 나아가
중국에 수출하거나 수매하는 방안까지
모색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매년 여름 반갑지 않은 불청객, 해파리때문에
남해안이 홍역을 앓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