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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짝제 일단 합격점(R)

신광하 기자 입력 2008-07-15 22:05:37 수정 2008-07-15 22:05:37 조회수 0

◀ANC▶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절약 시책으로
오늘부터 공공기관에서 차량 2부제가 시행됐습니다.

공공기관의 주차장은 넓어졌지만,
장거리 출퇴근 공직자들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차량 홀짝제가 시행된 첫날,
전남도청 주차장입니다.

차량들로 가득차 있어야할 주차장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사전 홍보가 돼 있었던데다
출근시간 정문에서 부터 강력한 단속이 펼쳐지면서, 홀짝제 위반차량은 거의 적발되지 않았습니다.

◀INT▶
(정문에서부터 차단했기 때문에, 비교적 잘 지켜졌습니다.)

매일 극심한 주차난에 허덕이던
목포시청 주차장도 오늘은 여유가 있습니다.

요일제로 5부제 적용을 받는
민원인들의 차량은 여유로운 주차환경에 만족감을 보입니다.

◀INT▶
(여유롭고 좋네요)

◀INT▶
(이제도가 오래 시행됐으면..)

그러나 대중교통노선이 부족한 전남도청과
장거리 출퇴근을 해야하는
목포인근 지자체 공무원들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교통비와 출근시간이 평소보다 3배가량 소요돼 일률적인 홀짝제 적용이 지역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강도높은 에너지 절약시책으로 차량 2부제가 시행된 첫날, 공공기관 주차장은 일단 합격점을 받았지만, 짝수 차량들이 몰린
청사 주변 도로는 때아닌 주차난을 겪어야 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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