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농.축산물과 마찬가지로 수산물도 수입물량이
넘쳐나고있지만 당국의 원산지 표시 단속은
원시적인 수준을 벗어나지못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피해를 안겨주고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완도수협 중매인들이 운영하고있는 활어
판매센터,

수협 공판장을 통해 위판된 자연산 활어만을
판매한다는 이곳에 원산지 표시 단속반이
출동했습니다

어종을 제대로 구분해놓지않았거나,표시가
애매한 경우등 소비자들에게 혼선을 줄 수있는
부분등을 지적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수입산 여부를 확인하는데는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육안검사와 추적검사이외에 아직까지
과학적인 검사방법이 도입되지않은 때문입니다

◀ＩＮＴ▶

이로인해 행정당국도 국내산과 수입산 구별
요령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거나,상인들에게
원산지 표시 이행을 촉구하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습니다

양식업계에서는 원산지 표시제가 자리를
잡기위해서는 수입산 활어가 세관을
통과하는 순간부터 어민들이 참여하는 추적감시 시스템이 도입돼야한다고 주장하고있습니다

◀ＩＮＴ▶
원산지 표시 단속의 맹점을 파고들며
생산자와 소비자들을 울리고있는 수입활어의
국내산 둔갑 판매행위

이로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서는
DNA 검사등 과학적인 방법을 동원한
단속 체계가 서둘러 가동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