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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억울함은 없다(R)

신광하 기자 입력 2008-07-11 08:10:52 수정 2008-07-11 08:10:52 조회수 1

◀ANC▶
쇠고기 파동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농정현장 방문차 해남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장관직에서 물러나는 것만으로
쇠고기 파동의 책임을 다했다고 생각지 않는다며, '억울함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후임자의 임기가 시작되기까지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다는 말로 운을 뗀,
정운천 장관은 사임만으로 쇠고기 파동의 책임을 다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순신 장군에 자신을 비유한 것은
적절치 못했다며, '억울함 없이' 백의 종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스스로 백의종군해서, 농업 발전의 길을 찾아보겠습니다.)

퇴임을 20여일 앞둔 시점에서
해남의 간척지를 찾은 것은 규모화를 위한
농업회사 설립 후보지를 답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장관은 간척지는 농업을 위한
중요한 공간으로, 일반분양은 하지 않고,
장기임대만 가능하도록 제도를 고쳤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간척지의 일반분양은 없습니다. 장기임대를 통해 농업의 규모화를 해야합니다.)

정운천 장관은 쇠고기 파동에 묻혀있었지만, 취임이후 한국농업의 틀을 바꾸기 위한
제도와 예산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료보조금 지급을 부활하라는 농민들의 요구에 대해 정장관은 가을 수확철 비료값 배분에서 농민들의 부담율을 30%로 낮췄다고 말했습니다.

◀INT▶
(올해는 그렇게 할 것입니다.)

농업현장 방문차 전남을 방문한 정운천 장관은 나주 봉황 전원마을과 담양을 방문한뒤
내일은 함평의 쌀 가공시설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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