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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등하는 비료와 사료, 면세유 가격에 대한
정부대책을 촉구하는 농민시위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해남과 나주등 전남도내 10개 시군에서 농민들의 집회와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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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기온이 35도를 넘는 폭염속에
농민들이 해남군청앞 광장을 가득메웠습니다.
비료와 사료, 면세유 가격폭등을
감당할 수 없다며, 정부대책을 촉구하기 위해섭니다.
SU//비료 보조금등 농업보조금 부활을 요구하는 농민들의 집회와 시위는 해남과 나주등
전남도내 10개 시군에서 이어졌습니다.//
농민들은 가장 시급한 비료가격이
최근 5년동안 4배나 올라
정부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더이상 농사를 지을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NT▶
(일년만에 67%나 올랐지만, 농산물 가격은 그대로 아닙니까..)
농민집회에는 시장 군수와 국회의원들도
참석해 지자체 차원의 대책을 내놓았지만
치솟는 농업물가를 잡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기름값 폭등세가 이대로 유지된다면
비료가격은 조만간 4-5만원선까지 치솟을 전망이어서 농민들을 거리로 내몰고 있습니다.
◀INT▶
(정부대책이 선행돼야 합니다. 비료가격등에 대한 대책마련 시급합니다.)
전국농민회등 농민단체들은
이달말까지 대책을 기다려 본뒤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올 가을 수확된 쌀을 출하거부하는등
투쟁의 강도를 높여나가겠다고 경고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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