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농촌지역의 전선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생계형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전남 ]영암군 군서면의 한 마을에 있는
전선 8백여미터가 통째로 사라졌습니다.
최근 영암과 해남 등 전남지역 곳곳에서
전선 절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S/U) 전선 절도범은 주로 밤이나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인적이 드문 농로의 전선을 훔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농촌지역을 돌며 상습적으로
전선을 훔쳐온 40대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INT▶김재찬 강력팀장
잠복근무 해서..
경찰에 붙잡힌 46살 신 모씨는 카드빚을
갚기위해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 전선 절도 용의자
어려워서..
최근 전선은 물론 철근 등 건설자재까지
훔쳐가는 절도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해남에서도 공사현장에서
철근 등 시가 천5백만원 상당의 공사자재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올 상반기 광주전남지역의 절도 범죄 발생
건수가 지난해보다 2백여건 이상 늘어나는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돈만 되면 훔쳐가는
절도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현승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