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화합*발전 역할해야 (리포트)

입력 2008-07-07 22:05:53 수정 2008-07-07 22:05:53 조회수 1

< 앵커 > 정세균 대표 체제의 출범으로 민주당이 '한 지붕 두 가족' 형태를 벗어던지고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민주당이 화합과 변화를 모색하는 가운데 열악한 지역 현실에 관심을 더 쏟아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지난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으로 나뉜 민주당의 분열, 정세균 대표 체제의 출범으로 구 여권의 분열구도가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최근엔 광주시와 전남도당 위원장이 선출돼 지역 민주당의 틀도 새롭게 갖춰졌습니다. 옛 열린우리당과 옛 민주당계 사이의 갈등이 존재했던 지역 지구당을 하나로 통합하고 화합의 길로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정세균 신임 대표 > '소통과 화합으로 진정한 민주당 일구겠다' 그렇지만 민주당 내외부에서 '탈 호남' 목소리도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대선을 통해 호남과 개혁세력으로 대표되는 고정 지지층으론 한계가 있다는 것을 실감했기 때문입니다. '강한 야당, 정책 야당'을 표방하며 호남 이외에 지지층을 넓혀가는 상황에서 광주,전남이 상대적으로 피해나 소외를 당할 우려가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 인터뷰 : 박주선 의원 > '호남 지지 견고하게 하고 외연을 넓혀야..' 더군다나 10년 '여당'에서 '야당'으로 바뀐 상황이고, 정부 역시 균형발전이 아닌 경제논리를 앞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화 수도와 여수 엑스포등 지역 현안에 대해 시,도와 지역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대처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진정한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잘 챙기는 것이 '한 지붕 두 가족' 을 마감한 민주당에 대한 지역민의 바람일 것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