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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속도내는 특성화 대학(R)

입력 2008-07-07 08:10:34 수정 2008-07-07 08:10:34 조회수 3

◀ANC▶
특성화 대학 광양캠퍼스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참 높죠?

광양시가 마동에 예정 부지로 정하고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데
진통도 적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달 5일, 광양시청.

광양시와 순천대학교가
연초부터 계속됐던 논란의 종지부를 찍고
글로벌 특성화 광양캠퍼스 설립
양해 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광양시는 양해 각서 체결 이후
2010년까지 4개 학과, 학생 120명을 목표로
광양캠퍼스 개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광양시 마동 커뮤니티 센터를 포함해
1차로 주변 9900제곱미터 부지를
예정지로 정해
도시관리계획 공람을 공고했습니다.

10일로 예정된 시의회 정례회에서
의견 청취 과정을 거쳐 빠르면 올해 안에
도시계획 심의 위원회도 열 계획입니다.

현재 유원지로 된 예정 부지를
학교 시설 지구로 전환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순천대와의 MOU에 준해
올해 50억원의 추경 요구 안과
12년간 600억원의 재정 지원 협약안을 상정해 의회 의결을 구하는 과정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지원되는 예산이 학교 시설이 아닌
외국인을 포함한 일류 교수의 확충 등
실질적인 내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쓰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광양캠퍼스가 2010년 개교 이후 4년 안에
전국 수능 성적 상위 11%이내 인적 구성으로
포항공대나 카이스트에 버금갈
경쟁력을 갖츠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혹시라도 기대에 못 미칠 경우
과감하게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는 의지도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광양지역 내에서 조차
행정의 일방적인 추진에 우려를 제기하고 있어
광양 캠퍼스 설립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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