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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투자유치 실적 부풀리기 지적

입력 2008-07-04 22:05:52 수정 2008-07-04 22:05:52 조회수 1

전라남도가 착공을 눈 앞에 둔 기존 사업까지 투자협약에 포함시켜 '실적 올리기식'
발표라는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어제 서울에서 열린 제1회
지역투자박람회에서 11개 기업과
5조 천55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어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박람회 첫날 맺은
투자 협약액의 절반에 이르는 규모라고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투자협약액의 70 퍼센트에 달하는
3조8천억여원의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은
지난해 7월 포스코 이사회에서 결정돼
이달 안에 착공하는 사업이고
나주의 태양전지 공장도 올 3-4월 토지 매입과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돼 이달 중에 모듈등
관련 장비 구입에 나설 예정이어서
신규 투자유치 범주에 넣기 힘들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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