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호남 고속철도
조기완공 공약이 헛구호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고속철도 추가역인
충북 오송역 기공식에서
호남고속철도 준공예정을 당초와 같은
2천15년으로 확정하고,
정식개통은 오는 2천16년으로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국토해양부의 이같은 계획은
올해초 이명박 대통령이 2천12년까지
호남고속철도를 조기 완공하기 위해
올해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겠다고 공약한 것을 정면으로 뒤집는 것이어서
지역민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