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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은 뒷전인가(r)

김윤 기자 입력 2008-06-24 22:05:33 수정 2008-06-24 22:05:33 조회수 0

◀ANC▶

촛불정국으로 민생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민주당이 지분싸움과 자리다툼으로
시끄럽습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위원장 자리를 놓고
전남도의회는 의장자리를 놓고 본업을 뒷전으로 물리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민주당 전남도당이 도당 위원장 자리를 놓고
구 민주신당계와
구 민주당계가 대립하면서 내홍을 빚고 있습니다.

구 민주당계 후보인 국창근 현 위원장은
대의원을 확정하는 지역위원회의 선정위원회가
소수계파를 배려하지 않고 불공정하게 구성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화INT▶국창근 전 의원*구 민주당계*
//30%이상을 구 민주당계 소수계파에 배려했는데..지역 국회의원 몇몇이 묵살해버리고 자기 입맛에 맞는(사람으로 선정)..//

민주신당계는 후보로 출마한 민주당계
현 위원장이 자기 사람을 대의원으로 심기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다며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화INT▶주승용 의원*구 민주신당계*
//본인이 피선거권자이고 도당위원장에 나오실 분이 대의원 이 사람은 되고 이 사람은 안된다고 하는 것은 공정한 태도가 아니다..//

이처럼 도당이 내분에 휩싸여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사이,
민주당 의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전라남도의회도 엿가락식 의회운영으로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의장선거와 당내 지분싸움이 겹치면서
오늘(24일)과 내일로 예정됐던 도정질문이
내일 하루로 축소되고 질문의원도 9명에서
4명으로 일방적으로 줄여 의원들의 불만이 터져나고오 있습니다.

민주당내 민주당으로 통하는
민주당 전남도당의 이같은 자리와 지분싸움은 민주당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이유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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