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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 재래시장 살리기-R(투데이)

입력 2008-06-24 08:10:12 수정 2008-06-24 08:10:12 조회수 1

◀ANC▶
대형 할인점에 밀려
경쟁력을 잃고 있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순천에 상인대학이 개설됐습니다.

상인들 스스로가
대학 강좌를 통해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섭니다.

김종태 기자.
◀END▶
북부시장이라고도 불리는 순천의 웃 장

순천의 구 상권을 주도하며
재래시장의 중심 역할을 다해 왔던
웃 장이 최근 침체 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대형 마트나 할인점에 밀려
소비자들로 부터 외면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경기불황까지 겹쳐
시장을 근근히 지켜오던 상인들도
줄어드는 손님으로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INT▶
순천시도 시장 현대화와
구조 개선에 매년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재래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INT▶
이같은 재래시장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웃 시장에 상인 대학이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비록 시장 한켠에 자리한 강의실에서
5개월 동안 60시간의 짧은 강좌 코스지만
대학에 등록한 상인들의 반응은 아주 좋습니다.

상인들이 먼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는 친절 서비스를 강화하고
새로운 유통 관리를 추구하는
적극적인 마인드를 배우겠다는 생각입니다.
◀INT▶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순천 상인대학은 반응이 좋을 경우
강좌 프로그램과 시간을 늘릴 계획입니다.

(s/u)상인 대학 개설은
벼랑끝에 내몰린 재래시장을
조금이나마 살려보기 위해
상인 스스로가 나섰다는 점에서
참신한 교육 바람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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