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들었지만
전남지역 농경지와 하천, 배수장, 방조제등
시설물의 수해대비가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태풍'나리' 피해를 입은 천2백여곳의 공공시설의 복구율은
91%를 보이고 있지만, 보성군 벌교읍과
화순 내남천등은 예산배정 지연으로 복구작업을 하지 못한채 장마철을 맞게 됐습니다.
도는 중앙정부의 심사를 받느라
예산확보가 지연돼 공사하기 어려운 상태에 놓인 시설물에 대해서는 재해 취약시설물로 지정해 예찰과 점검활동을 강화할 계획이지만,
수해에 무방비인 상황에서 장마철을 맞는 현지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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