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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비싸도 사기 힘들다 - R

입력 2008-06-18 08:11:05 수정 2008-06-18 08:11:05 조회수 3

◀ANC▶
화물연대 파업으로
주유소의 기름 공급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비싼 기름값에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은 이마저도 사기 힘들어 지면서
이래저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수시 주삼동의 한 주유소입니다.

여수산단을 오가는 출퇴근 차량이 많아
저유소로부터 하루 평균 50드럼씩
기름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물연대 파업이 시작되면서
주유소 저장고가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INT▶
이진규 대표 *여수 00주유소*

기름을 수송하는 탱크로리 차량까지
이번 파업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의 경우,
파업전 반출량의 40%가량만
제대로 수송되고 있을 뿐입니다.

◀INT▶
이상근 대리 *GS칼텍스 저유 3팀*

이 때문에 일부 주유소는 영업을 중단했고
대부분은 저장탱크에 남아있는
2~3일분의 기름으로 근근히 버티고 있습니다.

s/u] 특히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여수산업단지와
광양 제철소 인근 주유소들의
물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당장 시민들은 비싼 기름값 부담에다
심각한 품귀현상까지
이중고를 겪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INT▶
고재환 *시민*

사실상 고유가에서 촉발된 화물연대 파업이
이제는 주유소 기름까지 바닥내면서
사회 전반으로 기름 파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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