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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마비*공사차질(R)

신광하 기자 입력 2008-06-17 22:05:59 수정 2008-06-17 22:05:59 조회수 3

◀ANC▶
화물연대 파업으로 광양과 목포항의 물류기능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건설기계노조 파업 이틀째를 맞아
건설현장의 가동율도 뚝 떨어졌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화물연대의 파업이 닷새째 이어지면서
광양항의 컨테이너 반출량이 천63TEU로 떨어졌습니다.

평균 가동률 20%대 미만으로 떨어진것은
광양항 개항이후 처음으로,
사실상 물류기능이 마비된 상태입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광양항을 찾아
화물연대와 화주, 운송사가 고통을 분담해
고유가로 촉발된 파업사태를 극복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사는 다단계 운송구조를 개선하고,
유가 연동제를 도입을 정부에 건의하는등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INT▶
(생계형 파업이라는데 동의합니다. 화주와 운송사가 상생을 위한 양보와 타협이 필요합니다.)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목포항의 기능도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기아차 수출이 전면 중단됐고, 제주등
연안화물의 반입과 반출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INT▶
(장기화 될때는 아주 큰 문제입니다.)

건설기계노조의 파업이 이틀째 지속되면서
서남권 주요 건설현장 31곳의 가동률도
40%대로 떨어졌습니다.

율촌산단등 일부 현장에서는 공사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건설기계노조는 상경투쟁을 마치고
내일(18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파업을
계속한다는 방침이어서 공사가 중단되는 현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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