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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허점(R)

입력 2008-06-17 08:11:00 수정 2008-06-17 08:11:00 조회수 1

◀ANC▶

전라남도가 최근에 도정을 추진하면서
많은 허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지난 3일 오전 8시쯤
무안군 삼향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사료값을 고민하던 56살 김 모씨가 목을 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날 박준영 지사는 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고생했다며 사고발생 사실도 모르는
축산담당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지난 5일에는 나주에 사는 49살 서 모씨가
광주 병원에서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숨졌지만
전남도 보건한방과는 하루 뒤에 병원에서
보고를 받았습니다.

더구나 시군에는 일주일이 지난 뒤에야
예방관리 홍보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체결한 3백70여 건의
투자협약은 절반의 성공에 그쳤습니다.

전남도는 50 퍼센트 이상이면 투자실현율이
높은 성과라고 내세웠지만 시군간
관리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김범수[전남도 투자기획팀장]
/앞으로 시군 투자유치까지 온라인으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입니다./

압해대교 명칭을 놓고도 빈축을 샀습니다.

전라남도는 당초 김대중 대교로 명칭을
결정했지만 지역주민의 반발과
김대중 전 대통령측의 반대입장에 따라
압해대교로 번복했습니다.

신중하지 못한 판단과 느슨한 공무수행
태도가 도정에 대한 믿음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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