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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파업 돌입 광양항 비상(R)

입력 2008-06-13 08:11:02 수정 2008-06-13 08:11:02 조회수 3

◀ANC▶
화물연대 전남지부가 어제(12) 광양에서
파업 출정식을 갖고 강경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광양항의 화물 처리량이
평상시의 10분의 1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물류 대란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SYN▶
'율동하면서 투쟁 외치는 모습'

화물연대 전남지부가 강경투쟁을 선언했습니다.

그동안 지회별로 개별 협상을 벌여왔지만
별다른 진척이 없자
어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파업 출정식에서 400여명의 조합원들은
운송료 30% 인상과 유가 연동제 등을
한 목소리로 요구했고,
무기한 천막농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INT▶

파업 첫 날인 어제 하루 5000TEU였던
광양항의 물동량은
당장 10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11개 관련기관들은
비상수송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철도 대체 운송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INT▶

s/u] 하지만 광양 철송장에서
하루 평균 처리할 수 있는 물량이
전체의 6분의1 정도에 불과해
사실상 물류 대란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전국 화물연대 총파업이 시작되면서
당진. 평택항 등에서도 물동량이
40% 대로 뚝 떨어져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협상을 계속한다는 계획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무기한 파업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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