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재배농가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해 마련된 4백억 원의 벼대책비 가운데
75억 원이 아직도 집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의회 고송자 의원에 따르면
전라남도와 시군이 2007년 벼재배농가 경영안정 대책비로 4백억 원의 재원을 마련했지만
이 가운데 2백83억 원만 집행되고
신안,진도,완도등 6개 기초단체가 75억 원의
사업비를 집행하지 않았습니다.
고의원은 집행된 벼 대책비의 대부분은
직불금 형태로 농민들에게 지원됐지만
일부 자금은 시군 자치단체장의 선심성
예산으로 둔갑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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