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순천만을 우리나라 최초의 갯벌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자는 논의가 급물살 을 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람사르 총회가
좋은 계기가 될수 있다는 제안이 나와 주목됩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희귀조류들과 갈대 그리고 갯벌의 무궁무진한 가치를 최대한 보존해 후세와 공유하자."

순천만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자는 제안이
본격적으로 공론의 장에 오르고 있습니다.

올초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논의가 시작돼
순천시 당국도 긍정적인 시각에서 검토에 착수한 상태.

체계적인 보존과 계획성있는 개발을 위해
중앙정부의 조직과 지원을 적극 활용하고
순천만의 브랜드 가치를 한단계
격상시키자는 겁니다.

특히 올해 10월로 예정된 람사르 총회에서
순천만 국립공원 지정과 관련한
선언적인 협약을 체결하자는 제안이 나오는등
논의가 급진전 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장차 세계 문화 유산 지정등을 위한 디딤돌"

문제는 개발 행위 제한 등을 우려하는
순천만 주변 일부 주민들의 거부감과 시각차.

하지만 순천만의 경우
공원 예정지내에 거주주민이 전혀없는데다
공원 외부지역에 대한 제약은 전혀없어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낼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ＩＮＴ▶
"관광도 활성화 될수 있고 계획적으로 투자되니까.."

시민사회의 기대와
주변주민들의 우려를 면밀히 분석하고 조화시켜 공원지정 절차를 계속 이어나갈수 있을지,
이제 순천시의 최종 판단과 움직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