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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예고]신항확충 나서야(R)

신광하 기자 입력 2008-06-06 22:04:24 수정 2008-06-06 22:04:24 조회수 0

◀ANC▶
목포항의 물동량이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항만 확충계획은 거북이 걸음입니다.

신항 2단계 개발사업이 서둘러 착수돼야 하지만, 경제성 논란으로 사업계획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항 8개 부두에서 처리되는 물동량은
연간 천2백만톤,,

체선*체화현상이 빚어지지 않는 조건에서
연간 처리할 수 있는 최대 화물량입니다.

화물량은 정점에 달해있지만,
신항 2단계 사업은 앞으로 4년뒤인
오는 2천12년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항만 건설기간이 최대 4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한 내년초에는 착공돼야 하지만 지금껏 설계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 김삼렬
( 항만을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지금 조성중에 있는 3개 선석이 조기에 개발돼야 되고 대불쪽에도 2개 선석이 조기에 확보돼야 하는 그런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목포신항 개발이 지지부진한 것은
정부와 민간사업자인 목포신항만간의 협약 때문입니다.

신항만의 화물이 포화상태에 이르지 않고서는 경제성 평가에서 밀릴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목포신항 개발사업은 12개 선석에서
7개로, 다시 5개 선석으로 줄었고,
사업예산은 서남해안 특별법 사업에 포함돼 정치적 판단에 맡겨진 상황입니다.

이때문에 항만개발이 안된다면,
물류기업 유치를 위한 배후단지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배후단지가 조속히 마무리가 돼서 많은 물류기업들이 우리 신항을 찾아와서 물동량 확보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서남권의 관문항으로,
광주 - 목포 광역권 개발을 선도하는
중심항만으로 떠오르고 있는 목포항,,

그러나 제도와 정치력의 한계에 부딪쳐
또다시 낙후된 항구로 전락할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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