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남해안에는 2천여개의 아름다운 섬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 섬들을 4개 권역으로 나눠
해양관광 클러스터로 개발하는
'갤럭시 아일랜즈' 프로젝트가 전남도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바다 한 가운데 떠있는 크고 작은 남해안의
섬들은 모두 2천여개,

바다, 하늘과 어우러진 남도의 섬들은
말 그대로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합니다.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떠오른 이 섬들을
테마.관광 클러스터로 개발하는
'갤럭시 아일랜즈'사업이 본격화 됐습니다.

전남 40여개 섬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세계적인 해양 관광 클러스터로 개발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여수.고흥의 사도.낭도 클러스터는
이 일대 공룡발자국 화석지를 원형 복원한
생태의 섬으로 개발됩니다.
◀ＩＮＴ▶

'갤럭시 아일랜즈' 프로젝트는
200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도 선정돼
관광자원화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대한 예산 확보가 관건입니다.

오는 2015년까지 4조 5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인데, 전남도는 도서개발사업비로
1조원을 투입하고, 대규모 민자유치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은하수 처럼 빛나는 남해안의 섬들,

그 개발 청사진이 구체화될 수 있을지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