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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용 광주(리포트)촛불집회

입력 2008-06-05 22:04:48 수정 2008-06-05 22:04:48 조회수 1

(앵커)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촛불집회가
범시민운동으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대학생과 노동자,
종교인에다 정치인들까지
집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촛불은 오늘도 여전히
시민들의 손 끝에서 밝게 빛났습니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촛불집회는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장애인 백 여명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해
휠체어를 끌고 촛불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광주의 한 교회에서는 신도와 목회자들이
이명박정부는 회개하라며 시국기도회를 가졌고,

민주노총 조합원들도
노조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사업장별로 집회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스탠드업)
목포와 여수 등 전남지역 5개 시군에서도
일제히 촛불집회가 열려
농민과 시민 5백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정치권도 가세해
손학규 박상천 대표를 비롯한
통합민주당 지도부가 광주를 방문해
우리 국민을 폄하한 버시바우 미국 대사와
이명박 정부를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SYN▶

반대 열기는 6.10 항쟁 기념일에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대는 10일 하루 동맹휴학을 한 뒤
촛불 집회에 나서는 등
광주전남 주요 대학에서
쇠고기 반대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민주노총도
총파업이나 잔업거부 투쟁을 벌이는 등
각계 각층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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