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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경찰)말로만 쇄신(R)

김양훈 기자 입력 2008-06-05 08:13:55 수정 2008-06-05 08:13:55 조회수 0

◀ANC▶

최근 어린이 납치등 경찰의 초동조치 미흡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았는데요..

한달 전 영암에서 일가족을 공포에
떨게한 차량 폭력 사건도 경찰의 초동조치가
미흡해 피해가 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4월,
박 모씨 일가족 5명은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차량 운행 문제로 상대편 차량 운전자
김 모씨와 말다툼을 벌였는데

김 씨가 박 씨 일가족이 타고 있는 차량을
마구 부쉈기 때문입니다.

◀SYN▶ 박 씨 부인(당시인터뷰)
공포의 순간이었죠.//

문제는
폭행 여부와 경찰의 초동초지 미흡 논란입니다.

박 씨등은 경찰 앞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반면 김 씨와 출동 경찰관은 폭행은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결국 진실 공방으로 이어졌습니다.

◀SYN▶ 경찰관계자
주장이 서로 달라서.//

영암경찰은 사건발생 한달여만에 폭행이
있었다며 김 씨를 상해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자체 감찰조사에서도 현장출동 경찰관은
초동조치 미흡 사실이 드러나 계고등 경징계를
받았습니다.

사건 처리에 문제가 없었다며 자신만만해 하던
경찰이 뒤늦게 실수를 인정한 것입니다.

경찰은 최근 초동조치 미흡에 대한 비난이 일자
각종 쇄신안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피해자가 이의제기를 해야지만이 실수를
인정하는 모습.바로 영암 경찰의 현 주소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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