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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관행화된 학교폭력(R)

김양훈 기자 입력 2008-05-29 22:07:30 수정 2008-05-29 22:07:30 조회수 0

◀ANC▶

교육당국이 학교폭력 예방체제를 가동하고
있지만 여전히 학교폭력이 줄지 않고 있습니다.

학교폭력이 관행화된데다 일부 학교들은 이같은
사실을 감추기에 급급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지난 11일, 중학교 3학년 이 모양이
선배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습니다.

평소 건방지게 행동했다는 것이 폭행을 당한
이유입니다.

◀SYN▶ 피해자
말대답한다고.//

지난 2월에는 강진에서 중3 학생들이
학내 불량 써클 가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후배를 집단 폭행했고

진도에서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졸업을 앞둔
선배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습니다.

평소 말을 잘 듣지 않는다.. 그리고 후배들에게
기합을 주는 것이 관행이라는 것이 폭행의
이유였습니다.

◀SYN▶ 피해자
관행이라고.//

이번에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한 완도에서도
그동안 이같은 일이 관행적으로 이뤄져 오고
있었습니다.

◀SYN▶ 학교관계자
관행이다.//

교육당국은 학교폭력을 없애겠다고 캠페인을
벌이고 자치단체, 경찰등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배움터 지킴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전남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은
3백여건.. 올들어서만 벌써 50여건이 넘게
발생했습니다.

관행화된 학교폭력에.. 감추기에 급급해 하는
일부 학교들의 무관심 때문에 학교폭력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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