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울돌목에 조류발전소용
철골 구조물 설치작업이 거의 마무리 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06년과 지난해 두차례나 강한 조류에
밀려 구조물 설치를 실패했지만 오늘 오후
진도 울돌목에서 조류발전소 건설의 핵심인
850톤 규모의 골리앗 구조물을 바다속 지면
위에 올리는데 일단 성공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울돌목에 조류발전용 구조물을
설치한 뒤 토목공사와 전기설비작업을 거쳐
올해 말까지 천킬로와트급 시험조류발전소
건설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건설되는 울돌목 시험조류발전소는
가로 16m, 세로 36m, 높이 48m에
총 중량 천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