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젖소가 사람의 도움없이 스스로 젖을 짠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로봇 착유기를 도입한
영암의 한 목장에서 이뤄지고있는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백20마리의 홀스타인 젖소를 키우고있는
전남 ]영암군 신북면의 한 목장,
젖이 많이 불은 소들이 줄을 지어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이 마치 자동세차장을
떠올리게합니다
로봇 착유기가 가동에 들어간 지난 2월이후
1주일간 적응기간을 거치자 소들이 스스로
알아서 착유기를 이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INT▶
착유기안에 들어간 젖소는 잠시 마사지를
받은뒤 레이저감지로 착유가 이뤄져 10분가량 젖을 짜냅니다
S/U//로봇 착유기는 24시간 가동되기때문에
젖이 불은 소는 언제든지 젖을 짜낼 수있습니다
젖을 짜는동안 배합사료를 먹을 수 있기때문에
젖이 불지않았는데도 들어오려는 얌체 젖소도 있지만 입력 프로그램때문에 거부당하고 맙니다
전국적으로 15대가 도입된 로봇 착유기
낙농가에 일손을 덜어주면서
건강한 젖소와 원유 생산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고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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