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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토종마늘 "경쟁력 있다"-R(투데이)

입력 2008-05-27 08:10:31 수정 2008-05-27 08:10:31 조회수 1

◀ANC▶
전남의 대표적인 마늘 주산지인 고흥에서
마늘 수확이 한창인데요,
최근들어 토종마늘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늘 쪽이 크고, 당도가 높지만
사라지고 있는 토종마늘은
전체 재배면적의 1%에도 미치지 못해
우수 품종 개발과 보급이 과제라고 합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바닷 바람과 뜨거운 햇볕을 받고 여문
고흥산 마늘,

이달들어 농민들의 수확이 한창입니다.

한 해 고흥에서는 2만 4천톤의 마늘이
생산돼 263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산 저장 마늘의 수입량에 따라
가격 변동의 영향을 받습니다.

때문에 최근들어 농민들 사이에도
생산량보다는 품질이 뛰어난 토종마늘
재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

토종마늘은 일반마늘보다
마늘쪽이 3-4개가량 적어 알이 굵고
당도가 높아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웰빙에 맞춰 생색으로도 가능한데
문제는 토종마늘이 사라지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고흥군은 지난 2002년부터 토종마늘 7종을
선발해 품종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2종으로 압축한 토종마늘 가운데
내년쯤 최종 우량 품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INT▶

현재 농가에 보급된 토종마늘은
전체 재매면적 2천 백여ha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생산성 보다는 품종이 뛰어난
토종마늘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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