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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야시장에 시행정 '몸살'-R(투데이)

입력 2008-05-23 08:10:32 수정 2008-05-23 08:10:32 조회수 3

◀ANC▶
광양 신도심 복판에서 야시장 행사 천막철거에
강제 행정력이 집행되면서 공무원 수백명이
동원되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어제오후 야시장 업자들이 사업 강행 의지를
접으면서 다행히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사업추진당시 일부 지역 언론인들이 관련된 것으로 전해져 또다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시청사에서 내려보이는 6천 제곱미터 너비의
공한지.

험악한 분위기 속에 야시장 행사 업자들과
공무원들의 대치가 이틀쨉니다.

가설물 신축 신고가
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설치된 행사설비를
시 공무원들이 철거하려하자 사업자들이 막아선 겁니다.

사업자들은 수익금 일부를 장애인 단체에
기부하는등 공익적 의지를 인정받아
간접적으로 나마 시당국의 허가입장을 확인하고 벌써 수천만원을 투자했다고 주장합니다.

◀INT▶ "도와주겠다고 하는데..우리가 듣기는 승인해주겠다는 것 아니냐..그것도 부시장이.."

야시장 사업의 경우 가설물 신축신고가 나지
않더라도 일단 행사를 시작한뒤
2,3백만원 정도의 과태료를 물어왔던 업계의
관행도 사태를 키우는 배경이 됐습니다.

하지만 광양시측은 이를 받아들일수 없다는
강경한 자세,

특히 대상지역 주변 상인들의 반발이 큰 부담입니다.
◀INT▶
"시복판에다 상가 밀집지역..벌써부터 민원이 폭주.."

특히 사업자들이 광양시측에
사업 가부 여부를 타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출입기자 들이 시에 행정적 배려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과연 지역언론으로서 적절한 처신인지 여부도
또다른 논란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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