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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황포 돛배와 영산강 뱃길(R)

입력 2008-05-21 22:05:33 수정 2008-05-21 22:05:33 조회수 1

앵커)
영산강에 30년만에 황포 돛배가 떴습니다.

정부가 한반도 운하를
'뱃길 복원을 먼저 추진한다고 밝힌 뒤라'
더욱 관심을 끌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산들 부는 강바람을 타고
노란 황포 돛을 올린 돛배가
물위를 미끄러 지듯이 지나칩니다.

원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영산강 주변의 푸르름은
노란 돛배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70년 대까지만 해도
목포에서 영산포까지 48KM를 오르내린 주민들은 옛 추억에 잠깁니다.

◀SYN▶

황포 돛배의 뱃길은
나주의 주몽 세트장 주변에 만들어진
나루터를 출발해
비교적 물길이 잘 보존된
왕복 6KM를 운항합니다.

그러나 옛 모습 그대로
완전한 복원은 이뤄지지는 못했습니다.

스탠드업)
황포 돛배는 돛을 올리는
인력 부족등의 어려움으로
이처럼 동력 장치에 의해 운항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 출항식이 영산강 뱃길 복원의
출발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SYN▶

때마침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경북 업무 보고에서
"선 뱃길 복원 후 운하 건설'등
단계적 추진 방안을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한반도 대운하가
여전히 국민적인 논란 거리란 점에서
앞서가는 전라남도의 행보는
정치적인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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