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천3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순천에서는
오는 10월, 전국평생학습축제가 열립니다.

순천시는 이에 걸맞게
현재 관 주도로 이뤄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민간 주도로 전환함으로써
주민자치형 평생학습도시를 만들 계획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순천시는
지난 2천3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소외 계층에 대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진행되는 공교육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가능합니다.

지난 해 성인문예교육분야에
3천만원의 국비를 처음으로 지원받은 순천시는
올해 거창군과 함께
소외계층 지원사업이 추가로 선정돼
총 6천5백만원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전국에서 국비 지원 규모로는 가장 많습니다.

정부 교육예산의 경우,
대부분 공교육에 집중돼 상대적으로 적은데다
시비 지원이 어려운 분야의 사업이어서
단순한 금액의 의미 이상입니다.

특히, 순천시는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평생학습 동아리 연합회를 결성해
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바꿔나갈 계획입니다.
◀ＩＮＴ▶
대부분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노인과 여성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추진됩니다.

희망세상을 꿈꾸는 흑두루미의 날개 짓이라는
주제도 이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오는 10월 전국평생학습축제를 계기로
다양한 방법과 분야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평생학습의 주민자치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