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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정전대책 다각화 시급(R)

입력 2008-05-10 08:10:24 수정 2008-05-10 08:10:24 조회수 1

◀ANC▶
지난 3일 여수산단에서 발생한
정전사고와 관련해
여수화력발전소가 설치 운영해온
다양한 전력계통 구성이
산단내 광역 정전사태를 막을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지난 3일.
여수 국가산단에서 발생한 정전사고로
주요 석유화학제품공장의 가동이 중단됐지만
피해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여수산단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호남화력발전소도 전압이 떨어지면서
발전 정지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습니다.
◀INT▶
정전사태를 빚은 같은 시각
여수산단에 위치한 여수화력발전소의
1호기와 2호기는 정전사고에도 불구하고
정상 가동됐습니다.

여수산단을 아우르는 초광역 정전이라는
최악의 사태는 피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15만4천볼트의 단일 계통구조를 갖고 있는
호남화력과 달리
여수화력발전소는 34만5천볼트와
15만4천볼트 등 다양한 전력계통 구조를
갖추고 있어 전압보전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INT▶
여수산단에서 처음으로
GS칼텍스가 추진중인 송전선 복선화체계도
이번 정전사고와 같이
순간전압 강하현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여수 국가산단내 주요 전력설비를
주기적으로 점검 교체하는 시스템과 더불어
복선화와 전압강하 예방 등
다각적인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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