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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공부방 줄서기(R)

신광하 기자 입력 2008-05-09 22:05:50 수정 2008-05-09 22:05:50 조회수 0

◀ANC▶
결손가정 어린이들의 방과후 학습을 도와줄
무료 공부방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한정된 예산에 정원제로 운영되다보니
무료공부방마다 대기자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소년소녀가장과 한부모 가정등
결손가정 어린이를 위한 방과후 공부방으로
운영되는 지역아동센터 입니다.

교회에서 무료로 운영하던 공부방이
지자체와 정부의 예산지원을 받으면서
아동센터로 확대 개편된 곳입니다.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학교숙제도 챙길수 있고, 간식도 먹을 수 있어 결손가정 아동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지자체로 부터 한달에 2백만원가량을 지원받는 이곳의 총 정원은 50명정도,
그러나 센터 관할 구역의 결손가정 아동만 80명에 달해 대기자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INT▶
(오는대로 다 받아주지 못하는 게 안타깝습니다.)

전남지역 결손가정 아동은 모두 7천여명,
그러나 지자체나 정부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운영되는 공부방은 70여곳에 불과합니다.

한곳당 정원이 40명에 불과해
방과후 학습도움을 받아야 하는
결손가정 아동의 40%만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나마 대부분 공부방들이
초등학생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결손가정의 청소년들은
이용할 수도 없습니다.

◀INT▶
(교육등 방과후 학습지원이 가장 시급합니다.)

부모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결손가정 어린이들이 방과후 학습에서도
소외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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