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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원] SOC 사업 직격탄 - R

입력 2008-05-09 08:10:26 수정 2008-05-09 08:10:26 조회수 1

(앵커) 정부가 올해 공공건설사업의 합리화를 통해 예산절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인해 지역의 사회간접시설 확충사업이
직격탄을 맞게 될 전망입니다

박용백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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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을 개통된 광주-영광간 도로는
무려 10년 8개월 걸려 완공됐습니다

총 연장 21킬로미터에 불과하지만
정부가 예산을 찔끔찔끔 투자해
완공까지 오랜 세월이 걸린 겁니다

이런 장기공사는 앞으로 더 많아지고
신규 사업은 제동이 걸릴 전망입니다

정부가 최저 낙찰제 확대와 실적 공사비
전환등 건설합리화 방식을 통해
건설예산 10%를 줄이기로 한 탓입니다

정부가 줄이기로 한 10%는
4조 6천억원 규모에 이릅니다

이는 곧, 진행중인 공사는 장기화되고
지역내 10여건의 신규사업은
차질이 생긴다는 것을 뜻합니다

(인터뷰) 강영순 건설협회 사무처장
" 공사물량 줄면 사회간접시설 차질, 악순환
거듭된다"

정부의 건설예산 감축 방침은
사회간접시설 확충 차질에 이어
지역 건설업계를 힘겨운 상황으로 내몰수도
있습니다

발주물량이 축소되고
그나마 공사비마저 줄어들면
건설 불경기가 심해져
건설사들의 연쇄 도산이 불가피해집니다

공공건설사업 합리화를 통한
정부의 예산절감 방침이 달갑지 못한 이윱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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