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08 여수 거북선 대축제가
관람객 수 35만명을 기록하고
지난 5일 무사히 폐막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공무원들이 직접 기획 연출하고
시민들이 주도가 된 축제라는 점 등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아쉬운 점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김주희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5일 폐막한 2008 여수 거북선 대축제.

3박 4일 동안 축제 현장을 찾았던
시민과 관광객들은 모두 35만명에 이르렀습니다

둑제와 통제영 무과 재현 행사 등도
전라 좌수영 본영인
여수시의 역사를 투영해 낸
프로그램으로서 손색이 없었습니다.

또, 50여 종의 풍성한 체험과 관람 행사들로
시민들이 주도가 된 축제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여수시는 거북선 대축제를
전국 축제를 넘어 세계 축제화할 계획입니다.
◀ＩＮＴ▶

하지만 아직은 부족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여수시의 4개 개별 축제가
통합 개최되는 과정에서
각각의 독특한 특성들을
찾아보기 어려웠다는 지적입니다.

내용 구성 면에서
지역의 대표 축제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형상화해내지 못했다는 것 입니다.
◀ＩＮＴ▶

여수 거북선 대축제가
성황 속에서도 아쉬움으로 남는 것은
그 만큼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지역민들의 욕구가 크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