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김 생산이 마감된 가운데,
전국최대 김 생산지인 해남지역의 김 생산액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말 현재 해남군의 김 생산량은
천4백13만속에 달하고, 판매액도 4백44억원으로 생산량과 생산액 모두 지난해보다 27% 가량 증가했습니다.

이는 해남지역의 역대 김 생산량으로는
두번째, 판매금액으로는 사상 최고액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남지역의 김 생산이 풍년을 이룬것은
자연재해가 없었던데다,
서해안 기름유출사고로 김 가격이 마른김을 기준으로 천원가량 상승한데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