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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 맞춤식으로 환자 관리-R(투데이)

입력 2008-05-02 08:10:15 수정 2008-05-02 08:10:15 조회수 1

◀ANC▶
보건소가
방문팀을 저소득층 환자에 맞춰 구성한 뒤
직접 이들 가정을 찾아
무료 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는 물론
체계적인 환자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4년전 뇌출혈로 쓰러져
반신이 마비된 정종환씨.

거동에 어려움이 많은 정씨는
1년 넘게 보건소로 부터
무료로 방문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방문 진료팀은 모두 5명.

의사와 간호사 뿐만 아니라
물리치료사와 영양사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의사 진료가 끝나면
물리 치료가 이어지고
올바른 식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영양사의 조언까지 계속됩니다.
◀SYN▶
주로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같은 방문 보건사업은
과거와는 차원을 달리합니다.

단순한 진료 개념에서 벗어나
환자들의 재활 의지를 붓돋우고
다른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상담과 교육까지 함께 하고 있습니다.
◀INT▶
특히 5천8백여명의 환자를
질환별로 나눠 방문팀을 구성한 뒤
매달 1차례 이상 환자 가정을 방문해
환자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합니다.

아직 맞춤형 방문 진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료 인원이 부족한 점은 해결 과제입니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해
직접 보건소까지 가지 못하고
의료비 부담으로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큰 힘이 아닐 수 없습니다.
◀INT▶
고령화 시대.
만성질환에 시달리면서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맞춤형 방문 진료는 달라지는
보건 행정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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