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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신안 섬지역 방조제 공사 현장의
각종 불법 사실을 보도했었는데요.
신안군청 공무원들의 뇌물수수와 공금 횡령
정황이 포착되는등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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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우이포 방조제입니다.
방조제 옆 공원조성 부지에서 건축 폐기물인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방조제 공사 중에 발생한 폐 콘크리트를
공사업체가 불법 매립한 것입니다.
◀SYN▶ 해경 관계자
자격증 대여와.//
불법 매립 사실이 확인된 이후에도 해경 수사는
전방위로 확대됐습니다.
우선 신안군청 감독 공무원들의
직무 유기 혐의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고
공무원들에 대한 계좌 추적 결과 일부 공무원의
뇌물 수수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계좌추적 과정에서 홍도관리사무소가
물품구입과 관련해 돈을 횡령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해경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이런 가운데 의혹을 받고 있는 일부 공무원들이
신안군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u 방조제 공사 과정에서 불거진 불법 행위에
대한 해경 수사가 공무원 비리와 신안지역
공사현장 전체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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