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청 공무원들의 횡령과 뇌물수수 혐의가
포착돼 해경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달 신안군 우이포 방조제 공사현장에서
업체가 폐콘크리트등을 불법 매립사실을
확인한데 이어 감독 공무원들에 대한
계좌추적을 실시해 일부 공무원이 뇌물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해경은 계좌추적 과정에서
홍도관리사무소가 물품구입과 관련해 1억원이
넘는 돈을 횡령했다는 정황을 포착하는등
신안 방조제 불법 공사에 대한 수사가
공무원 비리와 신안 섬지역 공사현장 전체로
확대되고 있습니다.